환절기 비염에 특효! 작두콩차 효능 & 부작용 / 작두콩껍질까지 먹어야 하는 이유

일교차가 큰 환절기만 되면 콧물, 재채기 등 비염 증상으로 고생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런 비염에 특효라고 알려진 게 바로 작두콩이죠! 콩 중에서도 가장 크고 임금콩, 장군콩이라고도 불리는 작두콩은 예로부터 약용으로 사용되어왔을 정도로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작두콩차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작두콩껍질까지 먹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환절기 비염에 특효! 작두콩차 효능 & 부작용 / 작두콩껍질까지 먹어야 하는 이유

환절기 비염의 원인과 증상 이해하기

환절기 비염은 코 점막에 생기는 염증 반응으로, 알레르기 유발 물질(알레르겐)에 의해 발생하거나 온도 변화, 미세먼지나 황사 등의 대기오염물질,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등이 있으며, 눈과 코 주변의 가려움증, 두통, 후각 감퇴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며, 수면 장애, 집중력 저하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환절기마다 반복되는 비염은 삶의 질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만성 비염이나 축농증 등의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비염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 영양가 있는 식사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실내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환기를 자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작두콩차의 기원과 전통적 사용

작두콩은 열대 아시아 지역이 원산지인 콩과 식물로, 오래전부터 약용 및 식용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특히, 작두콩차는 한국에서는 고려시대부터 약재로 사용되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조선시대에는 궁중에서 약용이나 다과용으로 사용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작두콩에는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와 비타민 A, C, 칼슘, 마그네슘, 섬유질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며, 호흡기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또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냉증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며, 장 건강 증진과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작두콩차가 환절기 비염에 좋은 이유

위에서 언급했듯이 작두콩에는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항염 작용이 뛰어나 코 점막의 염증을 완화하고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히스티딘이라는 아미노산이 다른 콩에 비해 3배 이상 함유되어 콧물이 나는 것을 억제시켜 준다고 합니다.

또 일반 콩보다 비타민 A, C가 훨씬 많고, 비타민 B군도 일반 콩의 4~5배가 들었다고 하는데, 이들 성분은 면역력을 키워주기 때문에 감기나 비염 같은 호흡기 질환에 걸릴 확률을 낮춰준다고 합니다.

특히 작두콩 껍질에는 플로보노이드가 알맹이보다 무려 5배 이상 많다고 하니 꼭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위와 같은 이유로 작두콩 차는 환절기 비염에 좋은 대표적인 식품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작두콩껍질의 영양학적 가치와 중요성

앞선 내용에서도 강조했지만 작두콩알뿐만 아니라 작두콩껍질에도 상당량의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으므로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작두콩껍질에는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 손상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으며,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 작두콩 자체에 비해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함량이 높아 신체 활력 증진 및 피로 회복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작두콩 껍질에는 섬유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장운동을 촉진하고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되며, 혈당 조절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또 소화기관을 보호하고 독소를 제거하는 효과도 있다고 하니 여러모로 이점이 많습니다.

작두콩차 준비와 올바른 섭취법

준비 단계에서는 신선한 작두콩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콩과 껍질 모두 사용해야 합니다. 구입한 작두콩은 물에 깨끗이 씻어 불순물을 제거한 후 잘게 썰어줍니다. 이후 건조기에 넣어 건조하거나 햇볕에 말려줍니다. 완전히 건조된 작두콩은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합니다.

섭취할 때는 물 2리터에 건조된 작두콩 약 10 - 20g을 넣고 약한 불에서 1시간 정도 끓여줍니다. 이렇게 끓인 작두콩차는 식혀서 냉장고에 보관해 두고 수시로 마시면 됩니다. 맛이 부드럽고 순해서 어린아이들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으며, 따뜻하게 마셔도 좋습니다.

주의할 점은 과도한 섭취는 복통이나 설사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니 하루에 4 - 5잔 정도 마시는 것이 적당하다고 합니다. 또 체질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도 있으니 처음에는 소량씩 섭취하면서 몸의 반응을 살펴보는 것이 좋으며, 꾸준히 섭취하다 보면 비염 증상 개선 외에도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환절기 비염 완화를 위한 추가 권장 사항

작두콩차를 마시는 것 외에도 환절기 비염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몇 가지 추가적인 권장 사항이 있습니다.

• 적절한 온도와 습도 유지 : 코막힘과 콧물 등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실내 온도를 20 - 22도, 습도는 50 - 60%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청결한 환경 조성 : 집먼지 진드기나 곰팡이 등은 비염을 악화시키는 요인 중 하나이므로, 침구류나 카펫 등을 주기적으로 세탁하고, 실내 환기를 자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규칙적인 운동 : 꾸준한 운동은 면역력을 강화시켜 비염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비염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무리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 등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충분한 수면 : 충분한 수면은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 입니다.

이러한 권장 사항들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면 환절기 비염 증상을 완화 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작두콩차의 부작용과 주의사항

작두콩차는 대체로 안전한 식품이지만, 일부 사람들에게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작두콩차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사항입니다.

• 알레르기 반응 : 작두콩은 일부 사람들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처음 섭취할 때는 소량부터 시작하여 천천히 양을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다면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 과다 섭취 : 과도한 섭취는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위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니 하루 4 - 5잔 정도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 약물 상호 작용 : 특정 약물과 상호 작용할 수 있으므로,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의사와 상담 후 섭취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의 주의사항을 잘 숙지하고 적절하게 섭취하면 환절기 비염 증상을 완화하면서도 건강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일상에서 작두콩차를 활용하는 다양한 방법

작두콩차는 환절기 비염 예방 및 개선 외에도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이 있습니다. 일상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 식수 대신 마시기 : 물 대신 작두콩차를 마시면 수분을 보충하면서도 항산화 물질과 비타민 등의 영양소를 함께 섭취할 수 있습니다.
• 요리에 활용하기 : 밥을 지을 때나 국, 찌개 등의 요리에 작두콩차를 활용하면 맛과 향을 더해줄 뿐만 아니라 영양성분도 함께 섭취할 수 있습니다.
• 차로 마시기 :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 따뜻하게 또는 시원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꿀이나 레몬 등을 첨가하여 맛을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작두콩차를 즐겨보세요. 꾸준히 섭취하면 건강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일상 속에서 작은 여유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작두콩은 환절기 비염에 특효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 건강에 매우 좋은 식품인데요. 섭취 시 주의사항을 지켜 꾸준히 드신다면 분명 건강에 도움이 될 거예요! 특히, 작두콩껍질에도 영양성분이 풍부하다고 하니 함께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럼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