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성 이하선염(볼거리) 원인 및 증상, 합병증 조심하세요

최근 학교나 어린이집 등에서 유행성 이하선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걱정하시는 부모님들이 많으실 텐데요. 오늘은 유행성 이하선염(볼거리)의 원인과 증상, 합병증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유행성 이하선염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로 어린이들에게 발생하며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질환은 일반적으로 봄과 가을에 많이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계절에 상관없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유행성 이하선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유행성 이하선염(볼거리) 원인 및 증상, 합병증 조심하세요

유행성 이하선염(볼거리)이란 무엇인가?

유행성 이하선염은 멈프스 바이러스(Mumps virus)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성이 높은 급성 발열성 질환입니다. 주로 소아에게서 발생하며, 겨울과 봄에 많이 발생합니다.

감염경로는 환자의 침, 콧물 등의 분비물 또는 오염된 물건을 통해 전파됩니다. 드물게 공기를 통한 전파도 가능합니다. 대부분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감염되므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이 아닌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것이 좋습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귀밑샘(이하선)이 붓고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며, 열, 두통, 근육통,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증상은 1~2주 정도 지속되며,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되지만 일부에서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합병증으로는 뇌수막염, 고환염, 난소염, 췌장염 등이 있으며, 사춘기 이후 남성의 경우 고환염이나 부고환염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 경우 불임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청력장애, 심근염, 신장염 등 치명적인 합병증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의심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감염의 주요 원인과 전파 경로

유행성 이하선염의 주요 원인은 멈프스 바이러스 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타액을 통해 전파되며, 감염된 사람과의 직접적인 접촉뿐만 아니라 기침, 재채기, 말하기 등을 통해 공기 중에 떠다니는 바이러스를 흡입하여 전파될 수 있습니다.

전염력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집단 발병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가족 내에서 유행하거나, 학교나 유치원 등의 집단 생활을 하는 곳에서 감염이 확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잠복기는 14~18일 정도이며, 전염력은 증상 발현 1~2일 전부터 발현 후 5일까지이므로 이 기간에는 격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가장 중요합니다. 생후 12~15개월과 만 4~6세에 총 2회의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며, 접종률이 95% 이상일 경우 대규모 유행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단,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이나 성인에게는 예방접종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요 증상 및 초기 징후 인식하기

일반적으로 이하선(귀밑샘)이 붓고 통증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발열, 두통, 근육통,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증상은 대개 1~2주 이내에 호전됩니다.

일부에서는 뇌수막염, 고환염, 난소염, 췌장염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러한 합병증은 어린이나 청소년에서 더 흔하게 발생합니다. 청력 장애, 심근염, 신장염 등의 후유증이 남을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초기 단계에서의 신속한 인지와 대응이 중요한데, 만약 자녀나 주변 사람이 위와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합병증의 위험과 예방법

어린이나 청소년에서 더 흔하게 발생하는데, 그 이유는 이 연령대의 아이들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입니다. 드물게는 성인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방법으로는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데, 생후 12~15개월과 4~6세에 총 2회 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추가 접종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환자와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하는데,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등의 기침 예절을 준수해야 하며, 손을 자주 씻고 눈, 코, 입을 만지지 않는 등의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진단 방법과 필요한 검사

증상만으로도 진단이 가능하지만, 특정 검사를 통해 유행성 이하선염을 확진할 수도 있습니다.

필요한 검사로는 혈액 검사와 타액 검사가 있는데, 혈액 검사에서는 볼거리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검출하며, 타액 검사에서는 볼거리 바이러스 RNA를 검출합니다. 이러한 검사들은 진단을 확정하거나, 다른 질병과의 감별을 위해 시행됩니다.

현재 사용 가능한 치료 옵션

대부분의 경우, 유행성 이하선염은 자연적으로 치유되므로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대다수의 환자는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만으로 회복됩니다. 다만, 일부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항생제나 스테로이드 약물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특히, 고막 파열이나 뇌수막염 등의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입원 치료와 함께 적극적인 약물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은 매우 드물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예방 조치와 백신의 역할

유행성 이하선염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기침 예절 등의 기본적인 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백신 접종입니다.

MMR 백신 (홍역, 유행성 이하선염, 풍진) 을 생후 12~15개월과 4~6세에 총 2회 접종 받으면 예방이 가능합니다. 최근에는 성인에서도 유행성 이하선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성인도 권장 접종 일정에 따라 백신을 접종 받는 것이 좋습니다.

회복 과정과 장기적 관리 방안

일반적으로 유행성 이하선염은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지나면 증상이 완화됩니다. 다만, 일부 환자에서는 증상이 더 오래 지속될 수 있으며,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해당 질환에 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청력 상실 이나 신경계 합병증 같은 영구적인 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는 만큼, 이러한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회복 후에도 몇 주 동안은 전염성이 있을 수 있으므로,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해서 유행성 이하선염 (볼거리) 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가볍게 지나갈수도 있지만 심한경우 뇌수막염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수 있다고 하니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병원에 내원하시어 진료를 받아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예방접종을 실시 하였더라도 10% 내외로 발병할수 있다고 하니 청결이나 개인위생에도 신경써야 할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