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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오신 날 "크리스마스"에 대해 알아보자

포포는꿈꾼다 2024.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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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란? 크리스마스 뜻,유래,의미알아보기
크리스마스란? 크리스마스 뜻,유래,의미알아보기

 

오늘은 조금 특별한 이야기를 나눠볼까 해요. 바로 예수님이 오신 날, 즉 크리스마스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이 날은 많은 사람에게 사랑과 기쁨을 주는 시간이잖아요. 그래서 이 특별한 시간의 의미와 함께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에 대한 제 생각을 여러분과 공유해보고자 해요.

크리스마스의 기원과 역사적 배경

크리스마스는 기독교에서 지키는 종교 기념일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이 축제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함께 모여 선물을 주고받고, 축하 파티를 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하지만 크리스마스의 기원과 역사적 배경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크리스마스의 기원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경에 따르면, 예수 그리스도는 기원전 4년경 이스라엘의 베들레헴에서 태어났다고 합니다. 이후 예수 그리스도는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에 못박혀 죽음을 맞이하였고, 사흘 만에 다시 부활하여 하늘로 올라갔다고 합니다.

초기 기독교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일을 정확히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AD 336년경 로마 제국의 교황 율리우스 1세가 12월 25일을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일로 선포하였고, 이후 크리스마스는 기독교의 중요한 기념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유럽에서는 중세 시대부터 크리스마스가 큰 축제로 발전하였습니다. 이 시기에는 교회와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고, 선물을 교환하며, 연극과 음악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또 산타클로스라는 전설상의 인물이 등장하여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전통도 생겨났습니다.

미국에서는 19세기 초부터 크리스마스가 대중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20세기에는 크리스마스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고, 오늘날에는 대부분의 나라에서 크리스마스를 공휴일로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 이야기와 그 의미

성경에 따르면, 예수님은 유대인의 왕인 다윗의 후손으로, 나사렛 마을에서 마리아와 요셉 부부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세상을 구원하기 위한 목적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 이야기는 신약성경의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이야기에 따르면, 마리아는 천사 가브리엘로부터 예수님을 잉태할 것이라는 계시를 받았습니다. 요셉은 마리아가 임신한 사실을 알고 그녀를 버리려고 했으나, 꿈속에서 천사의 계시를 받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이했습니다.

마리아와 요셉은 베들레헴으로 여행을 하던 중, 여관에 방이 없어 마구간에서 예수님을 낳았습니다. 예수님은 말구유에서 태어났으며, 이는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인류에게 큰 축복이자 은혜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써 우리에게 구원과 영생을 주셨습니다. 또 사랑과 자비를 실천하며, 이웃을 섬기고 희생하는 삶을 살 것을 가르치셨습니다. 

이런 이유로 크리스마스는 단순히 종교적인 기념일이 아니라, 인류의 역사와 문화에 큰 영향을 미친 사건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의 유래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유래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가장 유력한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중세 시대 유럽에서는 교회나 가정에서 크리스마스 전야에 상록수를 장식하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이는 겨울에도 푸른 잎을 유지하는 상록수가 생명력과 희망을 상징한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당시에는 주로 침엽수나 소나무를 사용했는데, 이 나무들은 구하기 쉽고 장식하기에도 용이했기 때문입니다.

16세기 초, 독일의 마틴 루터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대중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그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가족과 함께 숲에서 전나무를 가져와 장식하고, 그 아래에서 선물을 나누는 전통을 만들었습니다. 이후 이 전통은 유럽 전역으로 퍼져나갔고, 오늘날에는 전 세계적으로 크리스마스 트리가 크리스마스의 대표적인 상징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미국에서는 19세기 초부터 크리스마스 트리가 대중화되기 시작했습니다. 1821년 뉴욕의 상인이었던 조엘 프리차드가 독일에서 전나무를 수입하여 판매한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후 미국에서는 크리스마스 트리 시장이 성장하면서, 다양한 종류의 트리와 장식용품이 개발되었습니다.

오늘날에는 크리스마스 트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식용품이 사용됩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전구, 인형, 장식품, 리본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장식용품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며, 가족과 친구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전 세계의 크리스마스 전통과 문화

크리스마스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기념일 중 하나이지만, 각 나라마다 고유한 전통과 문화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전 세계의 크리스마스 전통과 문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럽

유럽에서는 크리스마스가 되면 가족과 친구들이 모여 함께 식사를 하고 선물을 교환합니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고, 캐롤을 부르며, 산타클로스를 기다리는 것도 유럽의 전통 중 하나입니다. 프랑스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칠면조 요리를 먹고, 이탈리아에서는 크리스마스 케이크인 파네토네를 먹습니다.

미국

미국에서는 크리스마스가 되면 가족과 친구들이 모여 파티를 열고, 선물을 교환합니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고, 산타클로스가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것도 미국의 전통 중 하나 입니다. 미식축구 경기를 관람하며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것도 미국만의 독특한 문화입니다.

일본

일본에서는 크리스마스가 공휴일이 아니지만, 최근에는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가족과 함께 케이크를 먹고, 선물을 교환합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산타클로스 분장을 한 사람들이 거리에서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중국

중국에서는 크리스마스가 공휴일이 아니지만, 최근에는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고, 선물을 교환합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고, 캐롤을 부르기도 합니다.

이렇게 살펴본 바와 같이 같은 예수님 탄생을 축하 하는 의미의 기념일이지만 각 나라별로 특색 있는 전통과 문화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에 빠질 수 없는 음식들

세계 각국 마다 크리스마스에 먹는 특별한 음식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음식들을 소개 해 드리겠습니다. 

✅ 칠면조 구이 : 미국에서는 크리스마스에 칠면조 구이를 먹는 것이 전통입니다. 오븐에서 장시간 구워낸 칠면조 구이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며, 크랜베리 소스, 감자, 당근, 양파 등과 함께 먹습니다. 

✅ 크리스마스 케이크 : 유럽에서는 크리스마스에 케이크를 먹는 것이 전통입니다. 독일의 슈톨렌, 이탈리아의 파네토네, 영국의 민스파이 등이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케이크입니다. 설탕에 절인 과일, 견과류, 향신료 등이 들어가 달콤하고 향긋한 맛이 납니다.

✅ 굴라쉬 : 헝가리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소고기와 채소를 넣고 끓인 스튜입니다. 추운 겨울에 먹으면 몸을 따뜻하게 해주며, 크리스마스나 연말연시 모임에 빠지지 않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 와인 : 크리스마스에 와인을 마시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보편적인 관습입니다. 레드 와인은 육류 요리와 잘 어울리며, 화이트 와인은 생선 요리와 잘 어울립니다. 달콤한 스파클링 와인은 디저트와 함께 마시기 좋습니다.

위에 나열한 음식 외에도 각 나라별로는 특별한 의미가 담긴 음식을 먹기도 하며 조리 방법 역시 다양합니다.

선물 교환의 의미와 유래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주고받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널리 행해지는 관습 중 하나 입니다. 그렇다면 왜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주고 받게 되었을까요? 거기엔 몇 가지 유래와 의미가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유력한 설은 중세 시대부터 이어져 온 '동방박사의 선물' 에서 유래 되었다는 것입니다.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동방에서 온 박사들이 황금, 유황, 몰약을 선물했다는 성경 이야기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이것이 오늘날 서로에게 선물을 주는 문화로 발전했다고 보는 견해 입니다.

또 다른 유래는 북유럽의 전통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북유럽에서는 12월 24일 저녁에 집안의 창문을 열어 두고 선물을 놓아두면 산타클로스가 와서 선물을 두고 간다고 믿었습니다. 이것이 오늘날 크리스마스 이브에 선물을 주고받는 문화로 발전 했다는 것입니다.

선물을 준다는 것은 단순히 물건을 건네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나누는 것이기도 합니다. 받는 사람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는 동시에 주는 사람에게도 보람과 뿌듯함을 느끼게 합니다.

크리스마스 캐롤의 역사와 대표곡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거리마다 울려 퍼지는 캐롤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층 더 띄워줍니다. 캐롤은 언제부터 생겨났으며, 대표적인 곡들은 무엇일까요?

캐롤의 역사는 16세기 유럽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교회에서는 크리스마스 때 성가대나 신도들이 다 같이 부를 수 있는 노래를 만들어 불렀는데, 이것이 캐롤의 시초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영국과 미국 등으로 전파되면서 대중적인 음악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캐롤로는 '징글벨', '울면 안 돼',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등이 있습니다. 

✅ 징글벨(Jingle Bell) : 1857년 미국의 작곡가 제임스 피어폰트가 작곡한 곡으로, 경쾌한 멜로디와 가사가 특징입니다.

✅ 울면 안 돼(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 1934년 미국의 작곡가 프레드 쿠츠가 작곡한 곡으로, 산타클로스의 등장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마음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입니다.

✅ 고요한 밤 거룩한 밤 (Silent Night Holy Night) : 1818년 오스트리아의 신부 프란츠 그루버가 작곡한 곡으로, 크리스마스의 평화와 축복을 노래한 가사가 유명합니다.

캐롤은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더욱 즐겁게 만들어주는 음악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의 상업화와 오늘날의 의미 재조명

크리스마스는 종교적인 의미뿐만 아니라, 대중적인 문화 행사로도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크리스마스의 상업화가 심화되면서, 본래의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 선물, 파티 등 화려한 겉모습에 가려져 정작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이라는 본질적인 의미가 희미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일부 사람들은 이러한 현상을 비판하며, 크리스마스의 참뜻을 되새기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상업화 된 현실에서도 크리스마스 정신을 지키고자 하는 움직임은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역 사회에서는 기부와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중요시하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기업들도 단순한 마케팅 수단으로서가 아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차원에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이렇듯, 크리스마스의 상업화 속에서도 그 본연의 의미를 잃지 않고자 하는 노력이 계속된다면, 크리스마스는 여전히 우리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주는 축제로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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