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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심잡음 들리는 이유? 대표적 선천성 심장질환 '심실중격결손'

포포는꿈꾼다 2024.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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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출산하고 나서 가장 걱정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건강이죠. 특히 신생아 시기에는 다양한 검사를 받게 되는데, 그 중에서도 '심잡음'이 들린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부모님들은 크게 걱정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아기에게 심잡음이 들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대표적인 선천성 심장 질환 중 하나인 '심실중격결손'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선천성 심장질환 '심실중격결손'
선천성 심장질환 '심실중격결손'

아기의 심장 소리, 심잡음이란?

신생아 또는 영유아 검진에서 듣게 되는 '심잡음'이라는 용어는 부모들에게 걱정을 안기기 쉽습니다. 그렇다면 아기에게서 심잡음이 들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먼저, 심잡음이란 심장에서 혈류가 흐르는 소리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심장에서는 들리지 않아야 하는 소리이지만, 일부 아기들은 출생 시 또는 출생 후에 심잡음이 들릴 수 있습니다. 이는 대부분의 경우 일시적이거나 무해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일부 경우에는 선천성 심장 질환과 같은 심각한 문제를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선천성 심장 질환 중 하나인 '심실중격결손(VSD)'은 심잡음의 주요 원인 중 하나 입니다. 이 질환은 심장의 좌심실과 우심실 사이의 벽에 구멍이 있는 상태를 말하며, 이로 인해 혈류가 새어나가 심잡음이 들리게 됩니다.

이러한 심잡음이 발견되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나 심장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들은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심잡음의 원인을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수술이나 약물 치료 등 적절한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심실중격결손의 이해: 기본 개념

앞서 언급한 심실중격결손(VSD)은 선천성 심장 질환 중 하나로, 심장의 심실 사이에 있는 벽에 구멍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 구멍을 통해 혈액이 한쪽 심실에서 다른 쪽 심실로 누출되어 심장의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발생 빈도는 신생아 1,000명당 7~8명 정도로 비교적 흔한 질환이며, 남자 아이에게서 약간 더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결손의 크기는 매우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다양하며, 결손의 위치도 심실의 위쪽, 아래쪽, 가운데 등으로 구분됩니다.

증상은 결손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 보통 출생 직후에는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호흡 곤란, 수유 곤란, 청색증 등이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심부전이나 폐고혈압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심실중격결손은 자연적으로 닫히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수술 시기는 결손의 크기와 증상에 따라 다르며, 보통 생후 6개월에서 1년 이내에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므로, 만약 아기에게서 심잡음이 들린다면 즉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나 심장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심실중격결손 발생 원인 분석

심실중격결손의 발생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유전적 요인으로는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부모나 형제 중에 선천성 심장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자녀에게도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 특정 염색체 이상 (예: 22q11.2 결실 증후군) 도 심실중격결손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임신 중에 발생한 사건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임신 중에 바이러스 감염, 약물 복용, 방사선 노출 등이 태아의 심장 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 다태아 임신, 저체중아, 미숙아 등도 심실중격결손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심실중격결손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각각의 요인이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또 모든 심실중격결손이 이러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일부는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실중격결손의 주요 증상 및 식별법

신생아에게서 발견되는 심잡음은 혈류가 심장의 불완전한 구멍을 통해 흐르면서 발생하는 비정상적인 소리입니다. 주로 청진기로 가슴 부위를 검진하면서 감지되며,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주요 증상은 출생 직후부터 나타날 수 있는데 호흡 곤란, 청색증(피부나 입술, 혀 등이 파랗게 변함), 수유 곤란, 성장 부진 등이 해당됩니다. 그러나 일부 작은 결손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어 정기 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기도 합니다.

심전도 검사 또는 심장 초음파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심장 초음파는 심장 내부 구조와 기능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비침습적 검사로, 결손의 크기와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며, 결손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수술 방법이 달라집니다.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한데 생후 1개월 이내에 수술을 받는 것이 좋으며, 시기가 빠를수록 합병증 발생 확률이 낮고 회복도 빠릅니다.

진단 과정: 필요한 검사와 절차

청진기를 통한 신생아 검진에서 심잡음이 들리면 추가 검사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권장되는 검사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심장 초음파 검사 : 심장 내부 구조와 기능을 평가하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결손의 크기, 위치 및 주변 구조와의 관계를 정확하게 보여줍니다. 경식도 심장 초음파 검사는 심장의 앞쪽 면을 더 자세히 보기 위해 식도 안에 초음파 탐침을 삽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 심도자 검사 : 심장 카테터를 동맥 또는 정맥에 삽입하여 압력 측정 및 조영술을 수행하는 침습적 검사입니다. 결손을 통해 흐르는 혈류를 직접 관찰하고 압력 차이를 측정하여 결손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 자기공명영상(MRI) : 심장의 3차원 영상을 제공하는 고급 영상 기술입니다. 심장 초음파로 볼 수 없는 복잡한 상황에서 유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소아 심장 전문의가 최종 진단을 내리고 치료 계획을 수립합니다. 후속 조치로 아기의 심장 기능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정기적인 검진과 심장 초음파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선천성 심장질환의 치료 옵션

심실중격결손의 치료 방법은 결손의 크기와 위치, 그리고 아기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고려되는 치료 옵션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외과적 수술 : 결손을 닫아주는 수술로, 보통 생후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시행됩니다. 가슴을 열고 심장을 절개하는 개심술이 필요하며, 수술 후 회복에는 일정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최근에는 최소 침습적 수술 기술이 발전하여 일부 경우에는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도 가능합니다.

2. 경피적 폐쇄 기구 삽입 : 수술 없이 피부를 통해 결손 부위에 기구를 삽입하여 결손을 막는 방법입니다. 작은 결손에 적합하며, 시술이 비교적 간단하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구가 영구적이지 않아 나중에 제거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3. 약물 치료 : 일부 경우에는 약물 치료가 수술 전 또는 수술 후에 보조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혈액 희석제나 강심제 등이 처방될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 선택은 소아 심장 전문의의 판단과 아기의 개별적인 상황에 따라 결정됩니다.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아기의 생존율과 삶의 질 향상에 매우 중요합니다.

심실중격결손 관리와 예후

심실중격결손은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심부전, 폐고혈압, 반복적인 감염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 정기 검진 : 출생 직후부터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검진에서는 심장 소리를 듣고, 심장 초음파 검사를 실시하여 결손의 크기와 위치를 확인합니다. 이를 통해 치료 시기와 방법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 건강 관리 :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감기나 발열 등의 증상이 있을 때는 즉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예후는 결손의 크기와 위치, 그리고 치료 방법에 따라 다릅니다. 대부분의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결손이 큰 경우나 치료가 지연된 경우에는 후유증이 남을 수 있으며, 심장 기능이 저하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심실중격결손을 가진 아기는 소아 심장 전문의의 지도 아래 지속적인 추적 관찰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유아기 심장 건강 증진을 위한 부모의 역할

다음은 유아기 자녀의 심장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부모가 할 수 있는 몇 가지 사항입니다.

 

1. 정기적인 검진 : 생후 1년 이내에는 3~4회, 이후에는 1년에 2회 정도 정기적으로 소아청소년과를 방문하여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심장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2. 적절한 식습관 : 과다한 지방 섭취는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저지방 식품을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도록 하고, 소금과 설탕의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3. 규칙적인 운동 :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은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아이가 너무 어리거나 체력이 약한 경우에는 무리한 운동을 시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4. 스트레스 관리 : 어린 아이들도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부모는 아이가 편안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5. 응급 상황 대처 : 만약 아이가 심장 질환으로 인해 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시 병원에 데려가도록 합니다. 이때는 아이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의료진에게 신속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기에게 심잡음이 들린다면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심실중격결손과 같은 선천성 심장 질환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정기적인 검진과 예방 접종 등을 통해 아이의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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