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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혈관이 위험하다? 고지혈증에 대한 모든 것 알아보기

포포는꿈꾼다 2024.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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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혈관이 위험하다? 고지혈증에 대한 모든 것 알아보기
당신의 혈관이 위험하다? 고지혈증에 대한 모든 것 알아보기

최근 건강검진에서 좋지 않은 소식을 듣고 고지혈증에 대해 깊이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고지혈증, 들어는 보셨지만 정확히 무엇인지, 왜 우리 몸에 해로운지 궁금하시죠? 건강한 삶을 위해 이번 시간에는 고지혈증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혈관 건강, 저와 함께 지켜나가 볼까요?

고지혈증이란 무엇인가?

고지혈증은 혈액 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증가하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총 콜레스테롤이 240mg/dL 이상이거나 중성지방이 200mg/dL 이상인 경우 고지혈증으로 진단한다. 이러한 지질 성분이 증가하면 혈관벽에 쌓여 죽상경화증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심뇌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콜레스테롤은 체내에서 세포막, 호르몬, 비타민D 등을 생성하는 데 필요한 물질이지만, 일정 수준 이상으로 증가하면 혈관벽에 쌓여 동맥경화증을 유발한다. 중성지방은 음식물로부터 공급되는 당질과 지방산을 재료로 해 간에서 합성되며, 칼로리 섭취가 많아지거나 당뇨병, 비만 등의 질환이 있을 때 증가한다.

고지혈증은 유전적인 요인으로도 발생할 수 있지만, 비만, 당뇨병, 고혈압 등의 만성질환이나 음주, 흡연, 운동 부족 등의 생활습관 요인도 고지혈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여성의 경우 폐경 후 에스트로겐의 감소로 인해 콜레스테롤이 증가하여 고지혈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고지혈증의 주요 원인

고지혈증의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다.

1. 유전적 요인 :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고지혈증이 발생할 수 있다. 가족 중 고지혈증 환자가 있는 경우 고지혈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2. 비만 : 비만인 경우 고지혈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비만인 사람은 지방조직이 과다하게 축적되어 있어 지방세포의 크기가 커지고, 이로 인해 혈액 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농도가 증가한다.

3. 당뇨병 : 당뇨병 역시 고지혈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당뇨병은 혈당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아 혈액 내 당이 증가하는 질환으로, 이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지방조직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혈액 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농도가 증가한다.

4. 고혈압 : 고혈압은 고지혈증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고혈압 환자는 혈액 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농도가 증가하며, 이로 인해 심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5. 음주 : 술은 고지혈증의 원인 중 하나다. 술은 고칼로리 식품으로, 술을 마시면 알코올이 지방으로 전환되어 혈액 내 중성지방의 농도가 증가한다. 또, 술은 H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L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킨다.

6. 흡연 : 담배를 피우면 유해물질이 혈관에 손상을 주고, 혈액 내 콜레스테롤을 산화시켜 동맥경화증을 유발한다. 또, 담배 연기에 함유된 일산화탄소는 혈액 내 산소부족을 초래해 혈관벽의 손상과 혈소판 응집을 촉진한다.

고지혈증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고지혈증이 지속되면 죽상동맥경화증으로 진행되어 혈관이 좁아지고 딱딱해진다. 이러한 죽상동맥경화증은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심뇌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또, 고지혈증은 췌장염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고지혈증으로 인해 혈액 내 중성지방이 증가하면 췌장염이 발생할 수 있는데, 췌장염이 생기면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췌장염으로 인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혈액 내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면 담석증이 생길 수도 있다. 콜레스테롤이 담즙 내에서 침전되면 담석이 생기는데, 담석증이 생기면 복통, 황달,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고지혈증의 대표적인 증상들

고지혈증은 대부분 증상이 없지만 일부에서 합병증이 발생하면 그와 연관된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예를 들어, 혈액 내에 중성지방이 크게 증가하면 췌장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췌장염의 증상은 복통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일부 환자의 경우 아킬레스건에 황색종(xanthoma; 콜레스테롤이나 이와 함께 다른 지질(脂質)이 피부에 침착하여 생기는 황색의 종양)이 생길 수 있다. 눈꺼풀에 황색판종(xanthelasma; 눈꺼풀에 생기는 가장 흔한 황색종의 형태)이 나타나기도 한다.

진단 방법 어떻게 고지혈증을 확인할까?

혈액 내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의 농도를 측정한다. 고지혈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최소 12시간 이상의 공복 상태에서 채혈해야 한다. 중성지방은 식사와 술의 영향을 받기 쉽기 때문이다. 채혈 검사 전 3일 동안은 술을 마시지 않고, 식사를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 총콜레스테롤 200mg/dL 이상, LDL 콜레스테롤 130mg/dL 이상, 중성지방 150mg/dL 이상인 경우 고지혈증으로 진단한다. HDL 콜레스테롤은 40mg/dL 미만이면 낮은 것으로 간주한다.

고지혈증의 치료 방안

약물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약물 치료는 스타틴(Statin) 계열의 약물이 가장 많이 쓰이며, 이 약물은 간에서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저해한다. 또 에제티미브(Ezetimibe)는 소장에서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하며, 콜레스티라민(Cholestyramine)은 담즙산이 소장 내에서 재흡수되는 것을 막아 LDL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린다. 니아신(Niacin)은 혈중 중성지방과 LDL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고, HDL 콜레스테롤을 올려준다. 다만 홍조, 간기능장애 및 혈당조절장애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반면, 생활습관 개선은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섭취를 줄이고, 식이섬유와 불포화지방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게 핵심이다. 운동은 유산소 운동을 중심으로 주 3회 이상, 30분 이상 하는 것이 좋다.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관리와 예방

다음과 같은 노력들을 통해서 고지혈증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다.

✅ 식습관 개선하기 : 고칼로리 음식과 지방이 많은 음식을 피하고, 식이섬유와 단백질,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해야 한다. 튀기는 조리방법 대신 삶거나 찌는 방식으로 요리하는 것이 좋으며, 당분이 많은 음료나 과자 등도 피하는 것이 좋다.

✅ 꾸준한 운동 하기 : 규칙적인 운동은 고지혈증 예방과 관리에 매우 효과적이다.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면 체지방을 감소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고지혈증을 예방할 수 있다. 하루 30분 이상, 주 3~5회 정도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좋다.

✅ 금연과 금주 :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상승시키고, 혈전을 만들어 혈관을 손상시키므로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술 역시 중성지방을 증가시키는 원인 중 하나이므로 절주하거나 금주하는 것이 좋다.

✅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는 혈압을 상승시키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수 있으므로, 스트레스를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고, 취미활동이나 명상 등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좋다.

고지혈증 환자를 위한 식단과 운동 가이드

식단 구성시 주의사항 및 권장 식품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주의사항 

- 단순당질이 많은 음식을 피해야 한다. 단순당질이 많은 음식은 중성지방을 올리는 주요 원인이기 때문이다. 사탕, 꿀, 엿, 잼, 케이크, 초콜릿, 아이스크림, 탄산음료, 과일주스 등이 이에 해당한다.
- 기름진 음식은 피해야 한다. 동물성 기름이 많은 음식은 콜레스테롤을 올리므로,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버터, 치즈, 생크림, 장어, 새우, 오징어 등은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좋다.
-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식이섬유는 장에서 지방 흡수를 억제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채소, 해조류, 버섯, 콩류, 견과류 등이 이에 해당한다.

권장 식품

-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등푸른 생선(고등어, 참치, 연어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오메가3 지방산은 중성지방을 낮추고, 혈전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한 잡곡, 채소, 과일 등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식품들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운동가이드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유산소 운동 실시 :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실시하면 체지방을 감소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고지혈증을 예방할 수 있다.


✅ 강도 낮은 운동부터 시작 : 처음부터 무리한 운동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하여 천천히 강도를 높여나가는 것이 좋다.


✅ 규칙적인 운동 : 하루 30분 이상, 주 5회 이상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좋다.

오늘은 고지혈증 증상과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평소 기름진 음식을 즐겨 드시는 분들이라면 오늘 알려드린 정보 참고하셔서 건강 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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